아이파크몰, 한글날 맞아 "'패션에 써내린 한글' 패션쇼 펼쳐"

2019-10-03     이호영 기자
[사진=HDC아이파크몰]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은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디자인 콘셉트 의상들로 '이색 스트리트 패션쇼'를 열었다. 

HDC아이파크몰(대표 최익훈)은 한국패션문화협회에 소속된 이상봉·장광효·임선옥·박윤수 등 대한민국 패션거장 걸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울 365 패션쇼'를 개최했다. 

'패션에 써내린 한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서울 365 패션쇼'는 '서울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런웨이로'라는 목표로 서울시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곳곳 명소들을 통해 상시 진행해온 행사다. 

이번 패션쇼는 한국패션문화협회가 이태리 밀라노 팔라쪼 모란도에서 개최하고 참여한 '2019 국제패션아트전' 출품 의상들로 구성됐다.

패션쇼는 2일 저녁 6시부터 아이파크몰 1층 더 스퀘어 광장에서 시작,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참여 디자이너들이 각자 본인만의 디자인 감각에 한글의 탁월한 조형적 특성을 더해 만든 의상들을 선보였다. 

패션쇼 퍼레이드는 1층 '더 스퀘어' 광장에서부터 아이파크몰·용산역 연결통로를 지나 4층 패션파크까지 펼쳐졌다. 이후 아이파크몰 4층 '더 가든'에서 미니 패션쇼와 포토행사가 진행됐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이파크몰은 쇼핑몰을 찾는 고객 분들께 풍성한 즐길거리,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파크몰은 지난 달 18일 쎄씨(Ceci), 퍼스트룩 등 패션잡지 선정 넥스트 톱 10 디자이너 강요한 디자이너의 '서울 365 패션쇼'를 진행했다. 12월까지 다양한 주제 패션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