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축구'부터 '맥주'까지...'독일 문화 페스티벌'

2019-10-04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는 4~6일 다양한 독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일 문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주류, 송파구와 함께 '축구, 맥주,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독일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구' 관련 행사로 독일 명문 구단 도르트문트와 행사 기간 유소년 풋볼 아카데미, 팬클럽 행사 등을 진행한다.

5일 오후 9시부터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에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 받는 '차범근' 감독과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이 팬들과 토크쇼를 진행하고 분데스리가 경기를 단체 관람한다. 

해당 행사는 행사장 내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오후 7시부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분데스리가 우승컵(마이스터샬레)', '독일 FA컵 우승 트로피', '독일 슈퍼컵 우승 트로피'가 전시되며 도르트문트 홈구장 드레싱룸과 플레이어터널을 그대로 재현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독일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맥주' 행사로는 롯데주류의 대표 맥주 '클라우드' 부스를 운영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정통 독일식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독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 의상과 소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독일 전통 공연도 진행한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8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 2019 서울웹페스트에서 한독 합작 웹드라마 '롯데하우스(Lotte Haus)'로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를 수상했다.

'롯데하우스'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여주인공 샤롯데가 살았던 독일 베츨라어시 소재 생가 '롯데하우스'와 한국 롯데월드타워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한국과 독일 젊은이들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