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외 여야 대표, 文의장과 오늘 오전 첫 정치협상회의

2019-10-11     최정미 기자
문희상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11일 오전 사법개혁 법안과 선거제 개혁 법안 논의를 위한 정치협상회의를 시작한다.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또는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의장이 국제의원연맹(IPU) 회의 참석차 오는 13일 출국하는 점을 고려해 일정이 잡혔다.

다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미리 잡힌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반쪽 회의' 출범이 불가피해졌다. 

황 대표는 전날 '의장 순방 전 회의 개최'에 합의한 적이 없다며 회의 시간이 미리 잡힌 일정과 겹쳐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