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리조이스' 싱글맘 후원금 바자회 열어

2019-10-13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13일 평촌점에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리조이스'와 사회적기업 '기아대책'에 싱글맘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하는 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아대책'과 '한국 미혼모 가족협회'를 통해 참가한 '싱글맘'과 지역 단체 '안양 맘스 홀릭 카페' 회원 등 모두 47 곳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를 통해 확보한 나이키·머렐·헤지스 등 5000만원 상당 인기 브랜드 리퍼브 상품을 '기아대책'에 기증했다.

'싱글맘'이 직접 만든 향초·석고방향제·비누·꿀차 등 상품과 '안양맘스 홀릭카페'에서 제작한 수제 악세서리와 중고 상품을 1~3만원에 선보이고 롯데백화점에서 '기아대책'에 기증한 의류·잡화·침구 등을 최대 8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기아대책'에 싱글맘 후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장 방문객 1000명에게 '리조이스' 프로그램 대표 캐릭터 '조이스' 풍선을 준다. 행사 상품을 구입하면 솜사탕과 페이스 페인팅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소셜 미디어(SNS)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행사 관련 사진을 업로드한 1000명에게는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에코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 캠페인을 고객에게 알리고 싱글맘을 후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리조이스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