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후원

2019-10-23     전제형 기자
하트하트

SK이노베이션은 하트하트 재단이 주관하고 자사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인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이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GMF는 발달장애인들이 펼치는 국내 최대규모 음악 경연 축제로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선에 참여한 전국 26개 팀 총 315명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오케스트라 3팀(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드림하이 팝스오케스트라,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앙상블 2팀(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비쥬앙상블), 밴드 1팀(해와달밴드) 등 총 6개팀이 무대에 섰다.

방송인 이수근씨가 작년에 이어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를 맡았고,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공연팀에는 대상 1팀 1000만 원 등 총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음악에 대한 꿈을 계속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기회를 얻게 된다. 앞서 1회 대상 수상팀인 ‘드림위드앙상블’은 지난해 UN으로부터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2018 MIKTA 환영 행사’에 초청받아 뉴욕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공연 실황을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방송 중에는 시청자들이 댓글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진행해 추첨을 통한 경품을 제공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해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