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기 "4분기 美 블프 특수 있으나 12월 재고 조정으로 매출 감소 예상"

2019-10-24     정예린 기자
삼성전기.

삼성전기 관계자는 24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로 인한 부품 수요 강세로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12월에는 업계 전반의 재고 조정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2020년에는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고, 영국 브렉시트 등으로 인한 유럽 경제의 불투명으로 경영 여건은 여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5G 신규모델 출시 확대로 인한 고부가 MLCC 수요 증가, 패키지 기판의 견조한 수요 등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그간 준비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도 강화할 것"이라며 "원가 절감 등의 노력도 지속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