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뉴욕 현대미술관 입장권 제공 이벤트 실시

2019-11-04     전제형 기자
인천~뉴욕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뉴욕 노선 증편을 기념해 뉴욕 현대미술관(MoMA)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인천~뉴욕 증편 항공편(OZ224) 항공권을 구매하고, 11월24일부터 12월6일 사이에 탑승하는 아시아나클럽 고객에게 MoMa 입장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11월24일부터 12월14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한 여행 전문 회사인 ‘타미스’를 방문,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MoMA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이벤트는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클래스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진행된다.

MoMA는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근현대 미술 전문 미술관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캔’ 등 약 25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10월21일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유명한 설치 미술가 양혜규 작가의 대형 신작 ‘양혜규: 손잡이(Haegue Yang: Handles)’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현대미술의 메카 뉴욕에서 한국 예술을 함께 접하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을 기존 하루 1회에서 오후 8시25분 출발 야간 항공편을 증편해 승객들에게 다양한 스케줄 선택권을 제공하고 증편 스케줄에 최첨단 항공기 A350을 투입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