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올해 3분기 실적 호조

매출액 1조 972억, 영업이익 344억, 당기순이익 88억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 영업이익 116.4%, 당기순이익 417.6% 증가

2019-11-15     김지형 기자

㈜코오롱은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3분기 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972억원, 영업이익 344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7억원(+1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5억원(+116.4%), 당기순이익은 71억원(+417.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 9,975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호조 및 BMW 신차 판매 회복세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높은 수요와 함께 필름사업에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코오롱은 4분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필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증가와 겨울 성수기에 접어드는 패션부문의 영향으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도 건설부문 주택사업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와 유통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위키리크스 한국=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