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28일까지 '테이스팅, 취향의 발견' 전시

2019-11-18     이호영 기자
[사진=신세계L&B]

주류종합매장 '와인앤모어'가 예술작품 전시장이 된다.

신세계L&B(대표 우창균)는 '테이스팅, 취향의 발견' 공모전 선정 작품 이달 19~28일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예작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더 많은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앞서 신세계L&B는 서울문화재단과 올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와인 관련 라이프스타일 용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신세계L&B는 공모전 선정 작품을 와인앤모어에서 전시함으로써 일반 고객이 예술작품을 친숙하게 접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고객을 위한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신세계L&B는 실제 와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와인 고유의 맛과 향을 최적 컨디션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 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많은 고객들로부터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두 4개팀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와인 테이블 위엔 도자·금속·섬유·공예상품 모두 40여점이 전시된다. 선정작은 '담다', '메세', '세라글라', '폴딩 크래프트'다. 금속공예로 만든 와인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기 위해 얼음과 와인을 넣어두는 통 '와인 버켓'과 메탈·도자 소재 플레이트와 촛대, 도자 핸들 와인잔과 테이블 매트 등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공예작가에게는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다양한 용품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을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국내 와인 문화와 예술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일요일 오후 12시~오후 9시)이다. 관람은 무료다. 작품을 둘러본 다음 구입하고 싶다면 작가에게 연락해 별도 주문할 수도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