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한 나눔...'핑크박스' 2천개 전달

2019-11-18     황양택 기자
[사진=올리브영]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에 여성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 1천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전달한 핑크박스 수는 약 2천개에 달한다.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은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각종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 매년 핑크박스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현재까지 핑크박스 캠페인을 통해 약 4천600명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지난 7월 1천개 핑크박스를 전달한 올리브영 임직원들은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약 4개월 만에 1천개 핑크박스를 추가 제작했다. 이번 제작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직원 수는 약 1천300명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매장과 본사 직원들이 손수 면 생리대 제작에 힘을 보탰다.

전달한 핑크박스엔 위생용품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따뜻한 선물도 함께 담겼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면 생리대와 일회용 생리대, 보습을 위한 바디케어 세트, 눈 찜질팩 등으로 구성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