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진천군, 햇반 '생거진천쌀' 제품화 업무협약 체결

2019-11-21     김민지 기자
20일

CJ제일제당은 지난 20일 진천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거진천쌀'을 내년 초 햇반 제품으로 상품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생거진천쌀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한 햇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천군은 생거진천쌀밥의 안정적 판매로 군 내 농민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산쌀 소비량 감소 추세 속에서 햇반을 중심으로 국산쌀 소비진작,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부터 아산, 진천, 익산 등 10여 개 이상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햇반을 비롯한 쌀 가공품용 쌀을 공급받고 있다.

또 2010년부터는 햇반 이천쌀밥, 2015년부터는 햇반 아산맑은쌀밥을 상품화해 판매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햇반 생거진천쌀밥이 출시되면 지역 명품 쌀 브랜드를 앞세운 햇반 제품은 모두 3종이 된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상무는 "CJ제일제당은 생거진천쌀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를 사용한 양질의 상품밥을 제조하고 제품 홍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생거진천쌀처럼 앞으로도 지역 명품 쌀로 지은 햇반 제품 상품화를 확대해 지역 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