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 캠페인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뉴트로 콘셉트로 출시한 '진로' 광고캠페인이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광고상으로 매년 약 20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디자인 부문은 TV, 인쇄 광고뿐 아니라 광고 캠페인에 활용한 모든 제작물의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한다. 

그동안 주류 카테고리 특성상 프로모션 부문에서 수상한 적은 있지만, 전체 캠페인 크리에이티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진로이즈백' 캠페인이 최초다.

진로이즈백 캠페인은 제품부터 광고, 홍보물, 소비자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진로 브랜드의 통합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70년대 진로 병의 하늘색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 진로의 한자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20대의 선호도를 반영해 라벨을 완성, 뉴트로 콘셉트를 집약했다.

여기에 '진로이즈백'이라는 캠페인 슬로건과 진로의 상징인 두꺼비를 의인화해 귀여운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슬로건과 두꺼비 캐릭터는 모든 캠페인 활동과 홍보물 디자인에 적용하고 팝업스토어 운영, 콘셉트 카 상권 순회, 두꺼비 인형 탈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하게 형성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만의 감성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들의 열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두꺼비 캐릭터를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형성해 나가는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