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규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첫 글로벌 CBT

9일 오전까지 PC와 X박스 버전서 진행 플랫폼 구분없이 전 세계 유저와 레이싱 겨뤄 글로벌 자동매칭으로 강력한 커스텀 콘텐츠 제공

2019-12-06     양철승 기자

 

넥슨이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인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기반 신규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번째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6일 시작했다.

이번 CBT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PC와 X박스 버전으로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유저들은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2개 모드를 자동 매치와 커스텀 매치로 즐길 수 있다. 자신의 최고 주행 기록을 경신하는 타임어택 모드도 체험 가능하다. 또 바퀴, 부스터 등 세분화된 부위별로 카트의 외형을 변경하는 커스텀 기능으로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최대 특징은 PC와 X박스 사이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는데 있다. 글로벌 자동 매치를 통해 서로 다른 플랫폼의 전 세계 유저들과 레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어떤 기기에서든 동일한 환경으로 플레이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박훈 디렉터는 “첫 CBT를 통해 레이싱의 기본인 주행감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며 “전 세계 많은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테스트 기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한정판 번호판 아이템을 정식 오픈 시점에 지급한다. 또한 미션을 달성한 유저 가운데 추첨을 통해 ‘긱스타 커스텀 수냉PC(1명)’와 ‘Xbox 10달러 기프트카드(100명)’도 선물한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