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50만 달러 ‘배그 모바일 클럽 오픈’ 글로벌 파이널 성료

세계 16개팀 승부, 인니 ‘Bigetron RA’팀 우승

2019-12-06     양철승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텐센트게임즈와 함께 ‘2019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클럽 오픈(PMCO 2019)’ 가을 시즌 글로벌 파이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번 PMCO 2019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10개 지역 16개 프로·세미프로팀이 16회의 매치를 통해 그랜드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회가 열린 3일간 1만명이 넘는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워 배그 모바일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최종 우승은 인도네시아 Bigetron RA팀에게 돌아갔다. Bigetron RA팀은 5차례 치킨을 획득하며 순위 점수 174점, 킬 포인트 129점을 얻어 303포인트로 우승상금 5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팀의 경우 ‘배그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스쿼드 업 시즌4’ 우승팀인 EGC KR 블랙이 출전해 순위 점수 43점, 킬 포인트 39점, 총 82점을 기록하며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