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경북본부,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지역 대표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업 입증

2019-12-09     양철승 기자
김천수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올해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업은 가스공사가 유일하다. 명실공이 지역 대표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업으로 공인 받은 것이다.

실제로 가스공사는 올해 경산시자원봉사센터,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대학생-초중고생 멘토링 봉사단 운영, 태풍 미탁 관련 울진·영덕지역 긴급 구호활동, 경북 오지마을 대상 안전·환경개선 사업 ‘행복마을 가꾸기’ 등을 적극 펼쳤다.

또 대구·경북 지역주민 대상 무료 인권·성평등 영화를 매월 1회 상영했으며, 이달 말에는 시민배우 공모로 결성된 ‘시민극단’이 헨리크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을 무료 공연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인권과 성평등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태풍 미탁 관련 예찰과 긴급복구, 피해지역 구호활동에 집중한 공적으로 지난 11월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지속적인 헌혈·기부활동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 포장을 받는 등 연말에 즈음해 사회공헌 분야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

김천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오는 2020년에도 실효성 높고 특색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