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크리스마스 시즌 '선물' 수요 ↑...25일까지 '경품·할인' 행사 펼쳐

2019-12-11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이달 13일부터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 25일까지 쿠폰 할인, 경품 행사,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것은 크리스마스 시즌은 가족이나 자녀, 연인 등을 위한 선물 수요가 연중 가장 높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백화점 2018년 12월 매출은 그 해 연평균 매출 대비 약 19.7% 높다. 월별 매출 구성비를 봐도 1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앱 200만 회원 돌파'를 기념, 경품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백화점 앱이 운영 1년 4개월만에 200만 회원 달성을 기념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앱 접속 후 이벤트 응모 쿠폰을 다운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에어팟 프로(2명)', 2등 '롯데시티호텔숙박권(20명)', 3등 '쥬라기 월드 특별전 관람권(300명)'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가족과 연인, 친구 선물 구입 고객을 위해 상품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고객 구매 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해 크리스마스·연말 선물 상품 구매 예상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패션·잡화에서 단일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입 시 1만 5000원 할인 받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5일까지 현대자동차 그랜저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고객 중 12월 한달 롯데카드로 롯데백화점·아웃렛 전점에서 상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3000만원 상당 '그랜저(1대)'를 증정한다. 경품 응모와 자세한 내용은 13일부터 네이버에 '롯데백화점 그랜저 경품'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달 6~25일 '핀란드 공식 산타 초청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핀란드 공식 산타'는 교황청이 승인하고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산타 마을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다. 내달 15~25일 본점·잠실점 등 12개 점에서는 핀란드 공식 산타를 초청해 사전 접수 고객에 한해 산타 선물 전달식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려는 고객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한해 롯데백화점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내년 한 해도 더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