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 앞장...행복둥지 21호 입주

2016년부터 매년 대구 동구지역 3가구 지원

2019-12-11     양철승 기자
(좌측부터)

한국가스공사의 ‘행복둥지 주거안정 디딤돌사업’ 21호 입주식이 임종순 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박윤철 대구 동구청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대구 동구 동촌동에서 열렸다.

행복둥지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구 동구지역 폐·공가를 리모델링해 무상 임대하는 지역 특화 상생협력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6년 행복둥지 10호를 시작으로 매년 세 가구를 선정해 올해 21호까지 입주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월세 부담 경감과 자립 기회 제공, 지역 치안 불안 해소 등 다각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오는 2020년부터 행복둥지 사업과 ‘2019 대구사회혁신플랫폼 실행 의제’ 중 ‘청년 주거문제 해결’ 분야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지역 청년층에게 폐·공가를 활용한 안정적 주거공간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