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4,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콘티넨탈컵’ 로드맵 공개

지역 예선전 포함 7개국서 10개월간 4개 국제대회 진행

2019-12-17     양철승 기자

 

넥슨은 17일 EA코리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피파(FIFA) 온라인 4’의 e스포츠 대회가 ‘피파 e콘티넨탈컵’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EA 스포츠와 피파는 독립된 형태의 e스포츠 대회인 e콘티넬탈컵을 개최해 피파 온라인4 게임의 최정상을 노리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22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되는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9’를 시작으로 2020년 7월 중국에서 ‘EA 챔피언스컵 섬머 2020’ 등 피파 온라인4 시리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리고 피파의 주관 하에 내년 4월 태국에서 ‘FIFA 챔피언스컵’의 그랜드 파이널 대회인 e콘티넨탈컵을 개최한다.

e콘티넨탈컵에서는 피파 온라인4가 서비스되는 지역의 대표팀은 물론 각 대회에서 최고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 아시아 16팀이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EA 최영우 본부장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피파 온라인4 시리즈는 지속적 성장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모든 선수들을 스타로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피파와의 협력에 기반해 글로벌 팬들이 플레이어이자 관중으로서 경쟁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