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대전시로부터 사회공헌 감사패 수상

연초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한 100억원 기부 약정

2019-12-20     양철승 기자
김정욱

넥슨은 19일 넥슨재단이 대전광역시로부터 사회공헌 공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2월 넥슨재단이 대전시와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다.

대전 서구 관저동에 들어서게 될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최초의 공공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으로, 오는 2022년 6월 개원을 목표로 연면적 1만 5,120㎡에 70개 병상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은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공공분야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취지에 깊이 공감하는 만큼 안정적 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장애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12월에도 푸르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016년 4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개관했으며, 넥슨은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과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지금까지 총 12억5,5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