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기업, 목재 확보 위해 해외 산림 6만㏊ 조성한다

해외 산림자원 개발 5개년 계획 수립…목재 210만㎥ 반입 목표

2019-12-20     뉴스2팀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청이 목재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해외 산림자원 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5년 동안 시행한다.

산림청은 이 기간 민간기업을 지원해 해외 목재 자원 확보를 위한 산림 6만㏊를 조성하고, 여기서 개발된 산림자원 210만㎥를 국내에 반입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기업에 대한 금융·정책지원과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 기업과 국내 수요처를 연결해 해외 목재 자원 확보와 함께 국내 목재 산업의 상생 효과도 유도할 예정이다.

해외 산림자원 개발 종합계획 전체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기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지난해 말 기준 15.2%로, 목재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며 "기업들의 어려운 점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지원해 해외 산림자원 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