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혁신특허 발명 연구원 포상…총상금 3억4,000만원

특허 지속 발굴로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강화

2019-12-23     정예린 기자
23일

SK하이닉스가 23일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제2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사장,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 주요 부문별 담당 임원을 비롯해 수상자 대표와 동료 등 총 35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총 11건의 혁신특허를 선정하고, 혁신특허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 23명에게 상패와 총 상금 3억4000만원을 수여했다.

SK하이닉스는 재직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 고취와 강한 특허 발굴을 위해 혁신특허포상 제도를 2018년부터 시행했다. 이 제도는 직전년도에 판매된 제품에 적용된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혁신특허를 선정해 이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D램의 리프레시(Refresh) 기능을 개선해 성능 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윤석철/김보연 D램개발 TL, 박재범 미래기술연구원 TL이 수상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현재 전 세계 2만 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