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임직원 ‘끝전 성금’ 1억5,000만원 조성...전국 9개 복지시설 후원

24일 본사 성금 2,900만원 동방사회복지회 전달 박찬구 회장 등 임직원, 입양대기아동 위한 기프트박스 제작 참여

2019-12-24     양철승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석유화학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종합복지기관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해 본사 임직원 성금 약 2,9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회장, 문동준 사장 등 금호석화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이후 입양 대기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들이 담긴 ‘기프트박스’를 함께 만들며 성탄절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금호석화는 개개인의 작은 후원을 꾸준히 모아 큰 도움을 만든다는 취지로 지난 1991년부터 매월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끝전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조성된 성금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 출연금을 더해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복지관에 전달한다. 동방사회복지회와의 인연도 지난 2007년부터 정기적 후원으로 이어오고 있다.

끝전 성금은 본사 외에 울산공장, 여수공장, 대전 중앙연구소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도 조성되며, 연말연초 각 사업장별로 전국 9개의 지역복지시설을 후원할 예정이다. 올해 성금 총액은 1억5,000만원 규모다.

현재 금호석화는 화학제품을 통해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목표 아래 임직원 성금 전달에 더해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맞춤형 휠체어 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박찬구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