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 PC방 ‘일일쿠폰’ 서비스, 점주와 유저 모두 ‘엄지 척’

탁월한 편의성·효용성 힘입어 누적 다운로드 450만건 돌파 일일쿠폰 최다 다운로드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피파 온라인 4’ 순

2019-12-31     양철승 기자

 

넥슨의 자회사인 엔미디어플랫폼은 31일 게토 PC방 관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가맹점주와 회원들을 위한 ‘일일쿠폰’의 누적 다운로드가 45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일쿠폰은 지난해 전용 쿠폰앱 ‘쿠퐁’의 론칭과 함께 서비스됐으며, 올 7월 PC방 종합 멤버십서비스 앱 ‘플레이게토(PlayGetO)’로 통합된 뒤 이번에 45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렇게 다운로드된 쿠폰의 93%(약 419만건)가 실제 게임에 등록돼 사용됐을 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을 누렸다.

엔미디어플랫폼은 지금껏 총 63종의 게임을 대상으로 일일쿠폰을 발행했으며, 하루 최다 다운로드 기록은 4만2,000건에 달한다.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와 ‘피파 온라인4’였으며, 게임 외에 ‘캐리비안베이 할인권’, ‘에버랜드 할인권’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PC방 점주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일일쿠폰은 독점·도난의 위험이 없으며, 모바일 쿠폰이어서 관리가 용이하고, PC방 이용자 유입에 도움이 된다는 게 최대 장점으로 꼽혔다. 또한 응답자 중 63%가 일일쿠폰 서비스 유무가 PC방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