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020년 첫 신작 ‘뮤 이그니션2’ 붐업 시동

티저 사이트 오픈, 대표 캐릭터 3종 공개

2020-01-03     양철승 기자

 

웹젠이 올해 서비스될 신작 게임들의 포문을 열어젖힐 기대작 ‘뮤 이그니션2’의 티저 사이트 오픈하고 대표 캐릭터 3종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붐업에 나섰다.

웹젠은 3일 신작 웹게임 뮤 이그니션2의 공식 티저사이트를 열고 티저 영상과 게임 캐릭터 등 일부 게임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2020년 1분기 중 국내 서비스 예정인 뮤 이그니션2는 웹게임계를 주름잡고 있는 ‘뮤 이그니션’의 후속작이자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이래 12월까지 2,000여개의 서버가 오픈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암흑대천사’의 한국 버전이다.

이번에 오픈된 티저 사이트에는 요정, 흑기사, 흑마법사 등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징적 캐릭터 3종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다. 이 캐릭터들은 유저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개성 있게 육성할 수 있으며, 전직을 통한 전략적 운용도 가능하다.

웹젠에 따르면 뮤 이그니션2는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PC 게임에 가까운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했다. 또 최근 웹 표준에 최적화된 게임시스템을 적용, 수준 높은 게임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전작에서 인기를 모은 악마의 광장, 블러드캐슬, 투기장에 더해 뮤 이그니션2만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웹젠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뮤 이그니션2의 과금 시스템과 게임 편의성 등에 대한 막바지 개선 작업 중에 있으며, 1분기 중 내부 테스트를 거쳐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웹젠 관계자는 “전작인 뮤 이그니션이 국내 웹게임 마니아들의 호응 속에 250개 이상의 서버를 가동하고 있다”며, “뮤 이그니션2의 합류로 이그니션 시리즈의 웹게임 시장 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