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업주에 둔기 휘두른 20대, 현행범 체포 

강도상해 혐의

2020-01-15     뉴스2팀
[그래픽=연합뉴스]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업주에게 둔기를 휘두른 20대가 검거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업주에게 둔기를 휘두른 뒤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A(24)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께 김해 한 금은방에서 업주 B(51)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금품을 가져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휘두른 둔기에 B씨가 빗맞고 의식이 멀쩡하자 그 자리에서 달아났다. 

A씨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범행 현장에서 도망친 A씨는 쫓아오는 B씨 추격을 뿌리치다 길에서 넘어졌다. B씨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사람들에게 둘러쌓인 A씨는 곧이어 온 경찰에 현행범으로 넘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경위가 조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을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