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버스 5대 추돌... 운전기사 1명 위중

2020-01-15     뉴스2팀
경부고속도로

15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5대가 추돌해 1명이 중상을 입고 15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7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신갈나들목(IC) 부근 부산 방향 차로에서 버스 5대가 잇따라 출동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중 1명인 A(60대)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의식과 호흡 등이 없어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등 15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버스전용차로와 2∼3차로 간 차선 변경 과정에서 통근용 전세버스를 비롯한 버스들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파편이 맞은편 차로로도 튀면서 서울 방향 일부 차로는 잠시 통행이 중단됐다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진술을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