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경사노위원장 "올해, 결실 내야 하는 시기"

2~3월, 금융·해운·산업안전보건 위원회 활동 끝나

2020-01-15     뉴스2팀
문성현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15일 "올해는 사회적 대화가 결실을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다. 

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산하 의제별·업종별 위원회 위원장, 공익위원과 간담회를 열어 기같이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참여 주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 속에서 실천적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사회적 대화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사노위는 지난해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늘리는 방향으로 탄력근로제 개선 합의문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경사노위가 내놓은 탄력근로제 개선 합의는 국회에서 여야간 이견으로 법 개정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올해는 양극화 해소를 포함한 한국 사회 핵심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오는 2∼3월 활동 기간이 끝나는 금융산업 위원회, 해운산업 위원회, 산업안전보건 위원회는 이행 가능한 합의를 끌어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