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대구에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

2020-01-16     김민지 기자
써브웨이

써브웨이는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동에 국내 최초의 써브웨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매장 '대구동촌DT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개점 기념 행사에는 이 날 행사에는 켁 코(Kek Koh) 써브웨이 북아시아 총괄 사장, 콜린 클락(Colin Clark) 써브웨이코리아 대표, 다니엘 게닥트(Daniel C. Gedacht) 주부산미국영사관 선임영사, 오진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써브웨이 대구동촌DT점은 대지 490평 규모에 80석의 좌석과 18대의 주차공간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대지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구동촌DT점은 대구 동구 안심 신도시와 대구 시내를 연결하는 주도로에 접해 있고 경북 동부 도시 영천과 포항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또 차량으로 10분 거리 내에 대구국제공항과 KTX 동대구역, 동촌유원지, 대형마트 등이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공항과 기차 이용객, 주말 나들이객 등 다양한 고객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시간은 24시간이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객은 차 안에 앉은 채로 주문 창구에서 눈높이에 맞춰 설치된 메뉴 패널을 통해 메뉴와 이벤트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은 음성으로 진행된다. 

주문을 받는 직원이 주문모니터(COD) 화면을 띄우면 빵, 치즈, 채소, 소스 등 단계별로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면 된다. 주문을 마치면 계산 창구로 이동해 계산을 한 후, 수령 창구에 가서 주문한 메뉴를 받으면 된다.

콜린 클락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는 "고객 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형태로 써브웨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대구동촌DT점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으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