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MMORPG 프로젝트명 ‘크로니클’ 확정...연내 출시 목표

‘천공의 아레나’ 70년전 이야기 담은 실시간 전투 기반 게임 ‘소환수’를 MMORPG 장르 맞춰 이식, 색다른 재미 선사

2020-01-17     양철승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의 프로젝트명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천공의 아레나의 70년 전 이야기를 담은 있는데, 천공의 아레나가 가진 강력한 지식재산권(IP) 영향력에 힘입어 출시 전부터 글로벌 대작으로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천공의 아레나의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를 MMORPG라는 새 장르에 맞춰 이식해 기존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부여할 예정이다. 유저들은 최대 3종의 특색 있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별 최대 3마리의 소환수와 실시간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캐릭터 간에 소환수와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어 전략적 선택에 따른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컴투스는 이번에 플레이 장면과 일러스트 등을 함께 공개했는데 다수의 유저들이 소환수들과 함께 필드 레이드에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크로니클은 올해 하반기 정식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게임 완성도 증대와 콘텐츠 확장 등을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이은재 컴투스 본부장은 “크로니클은 MMORPG를 즐기는 많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색다른 게임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150년의 세계관을 담은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대작 모바일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머너즈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