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삼성D 사장 "향후 5년은 도전의 시간…학회가 선도적 역할 해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에 선임

2020-01-22     정예린 기자
이동훈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제 14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 자리에 올랐다. 

22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에 따르면 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열고, 이 자리에서 이동훈 사장을 신임 학회장에 선임했다. 

이동훈 학회장은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1년간의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학회는 이날 행사에서 신임 임원들에 대한 상견례와 함께 학회의 주요 현안과 목표를 공유했다.
 
신년하례식에서 이 학회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있어 앞으로 5년은 과거 50년에 버금가는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회가 기초기술 연구, R&D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변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업계는 이동훈 사장이 학회장과 디스플레이협회장을 겸직하면서 두 기관의 체계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디스플레이 기초기술확보와 미래 원천기술 선도, 산업 기술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됐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