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차오명' BMW 엔진룸에서 또 화재.. 인명피해 없어

2008년식 X5 차량.. 2011년 이후 공식 센터 수리 이력 없어 BMW 코리아 "자세한 원인 조사 중"

2020-01-22     김지형 기자
21일

지난해 차량 결함으로 화재가 잇따랐던 BMW 차량 모델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2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광주 남구 행암교차로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BMW X5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엔진룸과 보닛 일부를 태웠지만,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차종은 지난해 차량 결함으로 리콜 대상이었던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MW코리아는 이날 광주 남구 행암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BMW 화재 사고에 관련, "해당 차량은 리콜 미대상 2008년식 X5 차량으로, 자차 미가입 및 소유자 변경 3회가 확인됐다"면서 "2011년 이후 공식 센터 수리 이력이 없어 현재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 한국=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