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우한 폐렴' 비대위 운영…전직원 마스크 착용

2020-01-28     이한별 기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와 종합상황반 운영에 나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비상대응 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영업점 전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국민은행은 국내 영업점 내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직원 단체활동 자제, 내점고객 대상 마스크 제공, 공항인근 환전센터 등 관련 영업점 주의 경계 강화 등을 조치했다.

중국에 진출한 현지법인과 북경·광저우·하얼빈·쑤저우·상해 점포를 대상으로는 비상점검회의 실시 및 비상연락체계 가동에 나섰다.

또 우한시 인근 방문을 금지하고 중국지역 행사 참가 자제, 중국 주재직원과 가족 감영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자산관리(WM) 부문을 통해 우한 폐렴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