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에 전략적 대전 환경 강화

‘폭주’ 발동 룰 추가, 승점시스템 개편 등...신규 몬스터 형상 변환 5종 공개

2020-01-28     양철승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e스포츠 기반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 아레나’ 시스템에 새로운 룰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월드 아레나 업그레이드는 유저들에게 더 균등한 실시간 대전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정교한 전략 플레이의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월드 아레나에서 추가 턴을 획득해 대전에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는 ‘폭주’ 룬의 발동 조건이 변경됐다. 이제는 자신의 몬스터가 폭주를 발동하면 아군의 모든 몬스터 폭주 발동 확률이 5% 감소하고, 상대 플레이어 몬스터가 발동 시에는 아군 몬스터 폭주 확률이 5% 증가된다.

한 번의 발동만으로도 대전에 극적 반전을 일으키는 폭주의 재미는 유지하되 두 플레이어가 발동 기회를 비슷하게 가질 수 있도록 조정해 전략성을 높인 것이다.

또 전투 승점시스템도 개편해 월드 아레나 대전에서 등급간 획득 또는 감소되는 승점의 격차를 줄이고, 다른 등급의 유저와의 월드 아레나를 즐기는 플레이 재미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된 월드 아레나는 현재 서머너즈 워에서 실시된 스페셜 리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리그는 오는 2월 6일부터 전개되는 ‘월드 아레나 시즌12’ 시작 전까지 즐길 수 있으며, 참여 성적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 획득도 가능하다.

아울러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 전설의 신수 피닉스, 마력의 탐구자 뇌제, 제국장교 네오스톤 에이전트, 저주받은 약탈자 광전사, 대해의 무법자 해적선장 등 자신의 몬스터 외형을 화려하게 변신시킬 수 있는 신규 형상변환 5종도 새로 공개됐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