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지난해 렌탈 사업 40% 성장…올해도 30% 고성장"

2020-01-30     정예린 기자
LG전자.

김이권 LG전자 H&A본부 기획관리담당 전무는 30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렌탈 계정 200만개를 돌파가 목표라고 했는데 지난해 말 기준 200만개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계정을 확보해 전년 대비 40%의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도 30% 이상 고성장 통해 270만개 이상 계정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올해 역시 공유 및 구독 경제 확산과 스타일러,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신가전 성장으로 렌탈 사업의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자사만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전무는 "지난해 가전 사업 중 렌탈 사업의 비중은 렌탈이 거의 한국에 집중돼 있어 한국 내 매출 기준으로 7%에 가깝고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자사 렌탈 사업은 기존 업체에서 운영하는 단순 제품 렌탈이 아니라 케어솔루션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지, 보수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