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작년 영업이익 2조316억원.. 전년보다 8.1% 감소

2020-02-06     김지형 기자

GS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316억원으로 전년보다 8.0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7조 7,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0.17% 증가했다. 순이익은 6,674억원으로 35.23%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9%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 3,237억원과 168억원이었다.

GS관계자는 “2019년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며,"우선 GS칼텍스는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는 성공하였지만 정유 및 화학제품의 마진 스프레드 축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또한, 비교적 온화한 겨울 및 정비 등의 영향으로 발전자회사들의 실적이 감소하였으며 일부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전년대비 2019년의 실적이 감소하였지만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금년 배당을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경기 위축이 우려되지만 지주회사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배당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 한국=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