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환자 25명…1명 추가·3명 완치 퇴원

2020-02-09     최석진 기자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명 증가한 총 25명으로 파악됐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환자가 늘어났으며, 총 25명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완치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25번째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가족의 동거인인 73세 한국인 여성이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 시행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 환자는 현재 발열 등 증상 없이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 1명은 추가로 완치돼 퇴원했다. 네 번째 확진자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55세 한국인 남성이다. 

이로써 퇴원 환자는 2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와 1번 환자(35세 여성, 중국인)에 이어 총 3명으로 증가했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나타내 검사를 받은 사람은 전날보다 21명 증가한 총 96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 기준으로 하루 2차례씩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