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전통시장 '코로나19' 방역 현장 지원

2020-02-14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송파구청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현장 방역에 나섰다. 

롯데물산(대표 이광영)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14일 롯데월드타워 방역 담당 전문 인력과 롯데 임직원들이 송파구 마천시장과 마천중앙시장 2개 전통시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 직원들은 방역용품과 소독제 수급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롯데월드타워 방역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3000여개와 국영문 '코로나19' 예방포스터를 전달했다. 롯데월드타워 방역 담당 직원들이 직접 6시간에 걸쳐 약 210여개 점포와 주요 동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 전통시장 취약 부분을 개선하고 상생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매년 롯데월드타워 전기와 소방시설 담당 직원들이 방문해 전통시장 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방화시설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월드몰 직원들도 여름철 시장 내 식음료 매장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고객과 직원 안전을 고려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선제적 비상대응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단지 전체는 하루 4회 정기적으로 고객, 직원 주요 동선에 따라 상시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내데스크와 유아휴게실, 고객상담실, 의무실 등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과 판매 사원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층과 단지 내 매장에 고객, 직원을 위한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근 직원은 매일 체온 측정을 통해 37.5도 이상 발열 시 병원 내방 후 퇴근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