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코로나19' 긴급 방역 실시

2020-02-14     이호영 기자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대표 임일순)는 99개 점포와 3개 풀필먼트센터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점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 인근 지역과 지자체 요청 점포,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점포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방역 전문 업체가 매장, 문화센터, 고객 화장실, 엘리베이터와 무빙워크, 직원 구역 등 공간 별로 실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발생을 예방하고 온오프라인 모든 고객이 더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3일 기준 91개 점포와 3개 풀필먼트센터 방역을 완료했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전 점포 방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대응력을 높이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