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학교육 지원에 임직원 500명 참여

2020-02-19     박영근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스타벅스 임직원들의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지원한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지난 2016년 2학기부터 대학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스타벅스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다.

현재 334명의 파트너가 재학 중이며, 2020년 1학기에 맞춰 150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2월에 졸업하는 21명을 포함해 총 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파트너는 입학 첫 학기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2학기부터 평균 B학점을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생 중 우수한 성적의 파트너는 스타벅스 매장을 견학하고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스타벅스 파트너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는 스타벅스 의정부녹양DT점 이병찬 부점장은 "회사의 학사학위 취득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대학교 졸업을 이뤄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 해 학업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관광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는 스타벅스 고객서비스팀의 안효정 파트너는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한양사이버대학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은 나에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통해 파트너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스타벅스 파트너 이기에 앞서 앞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