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해양 던전 ‘낙원의 문’ 정식 업데이트

추가 클래스 밸런스 패치, 편의성 개선...신규 시스템 ‘마법 부여’ 추가

2020-02-26     양철승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가 자체 개발한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의 신규 해양 던전 ‘낙원의 문’을 정식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티저페이지를 공개한 낙원의 문은 총 3개의 던전과 7개의 보스로 구성된 대규모 심해 던전으로, 최대 8명의 이용자들과 함께 새로운 아크의 행방과 가디언 ‘아르카디아’를 찾는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유저들은 각 던전을 지키는 보스를 격파해야 더 깊은 심해로 탐험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신규 유물 장비 등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최종 던전 ‘아르카디아의 성역’을 클리어하면 새로운 아크에 대한 실마리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심해 전투 콘셉트에 맞게 잠수 슈트를 착용해 특별한 스킬을 사용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줄어드는 ‘호흡 게이지’ 등 색다른 기믹이 존재해 상호 협동이 요구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번 낙원의 문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시스템 ‘마법 부여’도 도입했다. 마법 부여는 ‘무기’, ‘장갑’, ‘상의’ 등 3종의 장비에 ‘마법 스크롤’ 아이템을 사용해 각 장비의 스킬 강화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미 마법 부여가 된 장비에 다른 마법 스크롤을 사용할 경우 기존에 부여된 강화 효과를 스크롤 형태로 다시 돌려받을 수 있어 적은 부담으로 다양한 효과를 부여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9일의 클래스 밸런스 패치에 이은 추가 조치로 게임 내 재화 ‘실리안 지령서’를 계정 단위로 통합하는 등 유저 편의 향상을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저레벨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특별 이벤트 ‘나 혼자 큰다2: 가자! 낙원의 문으로’를 진행한다. 오는 4월 29일까지 600, 700, 800 등 각 레벨대역 별로 준비된 게임 내 미션을 달성한 후 성장과 재련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