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통합 소셜서비스 ‘넥슨플러그’ 15년 만에 대대적 개편

넥슨이 자사의 소셜 통합서비스 ‘넥슨플러그’의 대대적 개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넥슨플러그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지난 2005년 론칭 이래 15년 만에 처음이다.

넥슨플러그는 게임 포털을 통해 제공되던 게임 메신저 기능에 게임 관련 각종 편의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로,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넥슨이 선보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넥슨플러그 3.0’은 자동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며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또 전체 게임리스트를 한 번에 확인하고 즐겨찾기 설정까지 할 수 있다.

특히 넥슨플레이 모바일 앱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넥슨 계정을 보유한 친구들과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 공지사항, 이벤트 등 게임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도 바로 확인된다.

넥슨은 넥슨플레이 3.0의 정식 오픈 이전에 베타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기간동안 불편사항이나 버그를 제보하면 내부 선정기준에 따라 40명에게 문화상품권(1만 원)을 증정한다. 또 이용 소감을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000원 문화상품권, 3,000명에게 1,000원 문화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