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7,000만원 기탁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의료장비·치료센터 운영 지원

2020-03-06     김리경 기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을 돕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 1억7,000만원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노사는 대구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성금을 모금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고글, 마스크 등 방역 의료장비 구입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대구지역 의료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가스공사 또한 전국적 성금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의료진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 치료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월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7만3,000장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 3일에도 대구시민을 위해 총 50만장의 마스크를 추가 지원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