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산서 70세 남성 숨져…고혈압·통풍 환자

2020-03-09     최정미 기자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경산 거주 70세 남성이 병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통풍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두통과 오한으로 지난달 26일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어 지난 4일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8일 오후 8시 10분께 폐렴 증세가 악화해 사망했다.

이 남성은 도내 16번째 사망자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51명으로 늘었다.
 
이 남성의 부인은 8일 확진 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