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베를린’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전 진출 16개팀 확정

1위 그리핀, 16위 ‘미카엘’...오는 12일·14일 최종 4개팀 선발

2020-03-09     양철승 기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SG): 베를린’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할 16개 팀이 정해졌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그룹스테이지 2주차 결과, ‘그리핀’이 누적 109킬 171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에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핀은 마지막 날 무려 59포인트를 챙기며 1주차 3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랐다.

2위는 지난 6일 경기에서 데이 우승을 차지한데 힘입어 ‘엘리먼트 미스틱(EM)’이 차지했고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한 ‘T1’과 ‘브이알루 기블리(VRLU GHIBLI)’, ‘다나와 e-스포츠’가 그 뒤를 이었다.

치열했던 16위 싸움은 단 1포인트 차이로 갈렸다. 그룹 스테이지 1주 차에 22위를 기록한 ‘미카엘’이 최종 72킬 94포인트로 16위에 올랐고 ‘이엠텍 스톰엑스(emTek StormX) e-스포츠’가 70킬 93포인트로 아쉽게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상위권 16개팀은 오는 12일과 14일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풀 리그 승부를 펼쳐 최종 4개 팀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PGS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펼쳐지고 있으며 유저들은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TV,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전경기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