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백화점·아웃렛관 매출 316% ↑"

2020-03-12     이호영 기자

전통적인 오프라인 쇼핑 채널 백화점과 아웃렛 중요한 소비축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최근 백화점·아웃렛관 전문관 매출이 증가세라고 밝혔다. 지난 2월 1~2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6% 늘었다.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카테고리는 식품·건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8% 늘었다. 다음으로 패션 533%, 유아동·출산 518%, 생활·주방 439%, 가구·홈·데코 411% 카테고리가 뒤를 이었다.

현재 위메프엔 백화점·아웃렛 주력 상품인 패션 의류부터 생필품, 식품, 가구까지 오프라인 매장서 판매하는 모든 카테고리 상품이 등록돼 있다.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231만여개에 달한다.

위메프는 2015년 4월 처음으로 롯데백화점과 입점 계약 체결 이후 꾸준히 상품을 늘려왔다. 현재는 롯데·현대·AK·세이·대구백화점 백화점 5곳과 롯데아울렛 구리·이천·부여·이시아폴리스점 4개 지점, 마리오아울렛까지 아웃렛 5곳이 입점해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백화점·아울렛관을 통해 입점사는 판로를 넓히고 위메프는 다양한 고객층을 유입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백화점, 아웃렛 상품을 위메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최근 사회적 분위기가 매출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