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좌석 띄우고 마스크·손소독제 사용...'건강한 거리두기' 캠페인

2020-03-20     이호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대표 기원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건강한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건강한 거리두기 캠페인을 통해 영화 관람 중 '마스크 착용', 영화관에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 주변 관객들과 2석 이상 '좌석 간 거리두기'를 장려한다. 또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모바일 앱·오프라인으로 안내해 참여를 권장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예매 시 안전한 거리를 두고 자리를 선택하도록 예매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차례로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롯데시네마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키오스크·서비스 테이블 등 고객 접촉 가능 포인트를 2시간 단위로 소독하고 전 직원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근무를 실시하는 등 고객과 직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또 영화관 대구·경북 지역 13개 영화관을 임시 휴업하고 영화관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주 단위 교대 재택근무 실시, 원격회의, 그리고 사무실 좌석 이격을 통해 직장 내 동선, 접촉자를 최소화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영화관을 찾아주시는 관객분께 안전한 영화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과 좋은 콘텐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