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핑크퐁 노래방'으로 동요 불러요~

2020-03-25     박영근 기자

KT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어린이들의 외출이 어려운 가운데,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로 다양한 키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T는 TJ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핑크퐁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핑크퐁 노래방' 서비스를 이날 출시한다. 핑크퐁 노래방은 아이들이 쉽게 동요를 검색하고 부를 수 있는 키즈 전용 노래방이다. 신나는 핑크퐁 영상 외에도 노래 중간에 랜덤으로 체조 영상이 나와 노래와 율동을 배울 수 있다.

핑크퐁 노래방은 별도의 선곡을 하지 않아도 30분간 랜덤으로 노래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30분 랜덤 노래방', 동요 음원과 반주가 순차적으로 재생되는 '노래 배우기' 기능 등도 제공한다. 인기동요 100곡, 인기가요 40곡이 마련돼 있으며 매주 2곡 이상의 신곡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이용하거나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일∙30일∙90일 이용권은 각각 3,300원, 9,900원, 2만6,400원(VAT 포함)에 판매하며, 매월 자동 결제되는 월정액 이용권은 7,700원이다.

핑크퐁 노래방 출시를 맞아 다음 달 7일까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1일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핑크퐁 노래방 서비스 실행 후 '이용권- 쿠폰등록' 화면에서 쿠폰번호 '200407'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30일∙90일∙월정액 이용권을 구매하면 1만원 상당의 핑크퐁 가방고리 인형을 증정한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나들이를 삼가는 가정이 늘어났다"며 "KT 기가지니의 다양한 키즈 서비스로 아이들이 집에서 놀면서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