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곳곳에 봄비…제주도 오후부터 강풍

2020-03-25     뉴스2팀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26일은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경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부근 50∼150mm(제주도산지 300㎜ 이상), 전라도·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 30∼80㎜, 중부지방과 경북에 10∼30㎜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한 바람과 비 때문에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1.5m, 동해 0.5∼2.0m, 남해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m, 동해 0.5∼2.5m, 남해 1.0∼4.0m로 예보됐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