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정기 주총...이필재 대표이사 선임

2020-03-27     이호영 기자
[사진=KTH]

K쇼핑을 운영하는 KTH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필재 전 KT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필재 신임 사장은 KT에서 마케팅전략본부장, 미디어사업본부장, 기가(GiGA)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KT 5G 서비스를 출시하고 마케팅을 추진했으며 KT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출시하고 조기에 정착시키는 등 AI 사업을 확대했다.

미디어와 ICT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KTH 주력사업 커머스(홈쇼핑)와 콘텐츠, ICT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재 사장은 취임에 앞서 "고객중심 사업추진을 통해 K쇼핑의 넘버원(NO.1)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콘텐츠와 ICT 사업 균형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KTH는 30년 가까이 축적된 ICT 기술력을 기반으로 홈쇼핑과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TH는 국내 처음 디지털 홈쇼핑 K쇼핑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음성 결제 가능한 대화형 쇼핑 등 여러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장 선도 사업자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엔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