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코로나19 여파 온라인 ‘언택트 공연’ 후원

2020-03-30     최종원 기자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공연이 취소되는 등 문화 예술 콘텐츠를 향유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연자와 관객이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언택트(Un+Contact)' 공연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연극, 콘서트, 연주회 등을 하는 단체에 공연장을 무상으로 대관해 주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관객들 앞에서 자신들의 공연을 펼치지 못하는 공연자들이 온라인으로나마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무상 대관은 서울 LG아트센터, FAN스퀘어와 부산 소향씨어터가 가능하며, 영상 제작 및 SNS 채널을 통한 공연 영상은 신한카드에서 대행한다. 신한카드는 LG아트센터, FAN스퀘어, 소향씨어터 공연장을 스폰서하며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하고 후원해 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는 것이 절실한 상황에서 언택트 공연을 기획하게 됐으며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며 “공연 기회가 없어진 공연자들과 좋은 공연을 볼 기회가 없어진 관객들 모두가 이번 신한카드 언택트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